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러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제공합니다. 한라산의 도전적인 오르막길, 탁 트인 해안도로, 그리고 숲길의 신선한 공기는 러너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라산, 해안도로, 숲길을 중심으로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 할 러닝 코스를 소개합니다.

    샤려니 숲길의 포토스팟

    한라산 러닝 코스: 도전과 성취감을 위한 선택

    • 한라산은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러너들에게 도전과 성취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한라산 국립공원 내의 관음사 코스와 성판악 코스는 러닝과 하이킹을 결합한 코스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 코스들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어 러너들의 체력을 시험하지만, 정상에 도착했을 때의 성취감과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그 어떤 경험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 추천 코스: 성판악 코스는 약 9.6km 거리로, 상대적으로 완만한 경사가 특징입니다. 반면, 관음사 코스는 약 8.7km 거리로 경사가 가파르며, 도전적인 러닝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 운동 효과: 한라산 러닝은 심폐 기능 강화와 하체 근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줍니다. 오르막에서는 허벅지 뒷 근육과 엉덩이를 강화하고, 내리막에서는 허벅지 앞과 종아리 근력 그리고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주의 사항: 날씨가 변덕스러운 한라산에서는 갑작스러운 비와 추위를 대비해 방수 재킷과 방풍 장비를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코스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초보 러너보다는 경험이 있는 러너들에게 추천합니다. 러닝이 초보이신 분들은 걷기보다는 등산을 위해 관음사 코스로 빠르게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리막으로 뛰어 내려올 때 무릎 부상에 주의해야하는 분들은 걸어 내려오는 것을 추천하고 내리막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르게 걷는 것으로 마무리 해야합니다. 

     

    해안도로 러닝 코스: 탁 트인 풍경과 바다의 힐링

     

    • 제주도의 해안도로는 바다를 곁에 두고 달릴 수 있는 독특한 러닝 코스입니다. 맑은 날씨에 반짝이는 푸른 바다와 바람의 상쾌함은 러닝을 더욱 즐겁게 만듭니다. 특히 애월 해안도로와 중문 해안도로는 많은 러너들에게 사랑받는 코스입니다.
    • 추천 코스: 애월 해안도로는 약 5~10km의 평탄한 길로, 초보 러너들에게 적합합니다. 중문 해안도로는 더 길고 굽이진 코스가 있어, 경치 감상과 함께 긴 러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운동 효과: 해안도로 러닝은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긴 거리를 달릴 경우 지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평탄한 길이 많아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특히 마라톤 준비하시는 분들을 많이 달려 10km 반환지점이 바닥에 흰색으로 표시된 경우도 있어 참고해 뛸 수 있습니다.
    • 주의 사항: 해안도로는 낮 시간대에 햇빛이 강렬할 수 있으므로 선크림을 바르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동차와 자전거가 함께 다니는 구간이 있으니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숲길 러닝 코스: 자연 속 힐링과 여유

    • 제주도의 숲길은 울창한 나무, 자연의 신선한 공기와 고요함 속에서 러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입니다. 대표적으로 사려니숲길과 비자림로가 있습니다. 숲속의 나무 그늘 아래에서 달리면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 추천 코스: 사려니숲길은 약 10km 거리로, 완만한 경사와 잘 정비된 길 덕분에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비자림로는 울창한 삼나무 숲으로 유명하며, 약 5km의 코스로 짧은 러닝을 선호하는 러너들에게 적합합니다.
    • 운동 효과: 숲길 러닝은 심신의 안정을 도와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울창한 숲의 피톤치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숲의 고요함 속에서 달리면 정신적인 안정을 줍니다.
    • 주의 사항: 숲길은 비 온 뒤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며, 긴 거리의 숲길에서는 물과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려니 숲길이 사진 찍는 포토스팟이 되어 관광객이 몰리는 지점이 있으니 피해서 달리거나 뛰는 코스를 확인 후 달리면 좋습니다.

    결론

    제주도는 러닝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천국과도 같은 곳입니다. 한라산의 도전적인 코스, 해안도로의 탁 트인 풍경, 숲길의 자연 힐링은 각각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운동 목표와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제주도에서 특별한 러닝 경험을 즐겨보세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얻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반응형